고양시, 화전동 양지마을 아파트 내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해 고양경찰서 내 경기육아나눔터 1호점 개소에 이어 12일 덕양구 화전동 양지마을 아파트 내 두 번째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는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이웃 간 자녀 돌봄 품앗이를 구성해 육아부담을 줄이고 자녀와 부모의 친밀감을 높이며 또래와 교류를 통한 사회성 발달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또한, 자녀양육 경험과 교육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소이자 아이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이날 화전동 양지마을 아파트 내 69㎡ 공간에 문을 연 ‘고양시 경기육아나눔터’ 2호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같은 건물 내 푸르지오작은도서관도 함께 개관, 작은도서관의 문화프로그램도 동시에 공유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웃 간 함께 공유하고 나누며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로 함께 키울 수 있는 공동육아야말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소한 고양경찰서 내 ‘육아나눔터 1호점’은 매월 350여명의 부모와 자녀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5그룹의 가족품앗이도 형성되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등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여성친화적 공공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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