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시티 등 중미지역 인프라 프로젝트 MOU 체결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닉 리시비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는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공동 인프라 프로젝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CABEI는 과테말라, 콜롬비아 등 13개국이 참여한 중미 최대 국제개발은행이다.

이날 강 장관은 '콜롬비아 메데진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사업' 등 한국이 CABEI 회원국에 지원하고 있는 인프라 분야 지원 사업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구체적인 사업을 구상하자고 제안했다.

다음 달 7∼9일 열릴 글로벌인프라협력콘퍼런스(GICC)와 국제개발은행포럼(MDB)에 CABEI를 초청했다.

닉 총재 등 CABEI 방한단은 과테말라(시티) 등 중미의 물 관리, 교통, 주택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개발에 국토부의 협력의 요청했다. 코스타리카와 엘살바도르 측에서는 교통과 물류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 분야를 제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미 인프라 발전 지원 협력을 통해 국토부와 CABEI가 윈-윈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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