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주항공, 2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 반전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저가 항공사인 제주항공 주가가 17일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제주항공은 전날보다 7.14% 내린 3만4450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주가는 지난달 말 2만9000원대부터 전날 3만7000원대까지 올랐지만 다시 이번 실적 결과가 손바뀜 계기로 작용했다. 

제주항공의 올 2분기 매출은 162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분기 항공기 도입을 앞두고 인건비 등 영업비용과 함께 광고선전비가 늘어난 탓에 93.0% 감소한 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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