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삼산경찰서, 삼산치안센터 문화공간 운영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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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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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는 18일 오후 3층 영상회의실에서 홍미영 구청장을 비롯해 정지용 삼산경찰서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산치안센터 문화공간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유휴시설인 삼산치안센터를 활용,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하고자 부평구와 삼산경찰서가 협력해 ‘청소년 한꿈카페’를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삼산치안센터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 협업 사업인 ‘지역사회 범죄예방 셉테드 방식의 문화로 행복한 공간만들기’의 일환으로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삼산치안센터_운영_업무협약식[1]


1층은 다용도 카페식 공간으로 바리스타 장비와 북카페가 설치돼 있으며, 2층에는 댄스․음악 동아리실과 강의실로 꾸며져 있다.

부평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부평구청소년수련관과 연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동아리활동, 바리스타와 건강관리사 등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교육 등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과 가족친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성문화센터와 연계해 청소년 심리상담과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삼산경찰서는 범죄예방을 위해 위기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연극 활동 등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도 시설을 이용하여 주민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산치안센터 청소년 한꿈카페는 8월 중에는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과 연계, 시범 운영하고 청소년지도사 배치와 물품 구비가 완료되는 오는 9월부터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방하여, 정규 프로그램 외에 동아리활동 및 자율학습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한꿈카페의 프로그램 일정과 시설 이용은 부평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bpy.or.kr) 또는 전화(☎500-2200)로 문의하면 된다.

홍미영 구청장은 “앞으로 삼산치안센터 청소년 한꿈카페가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범죄예방 및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삼산경찰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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