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상록봉사단, 한 여름의 산타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태석)는 양주시상록봉사단(회장 김점동)과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문화나들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천2동공립지역아동센터(센터장 신옥자) 아동 40여명과 함께 한 특별프로그램은 자원봉사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영화를 보는 문화 나들이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상록봉사단은 영화 관람 중 아이들이 먹을 간식을 직접 준비하여 감동을 주었으며, 더운 날씨에도 직접 튀긴 팝콘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간식거리를 포장하여 간식꾸러미를 완성 마음을 담은 덕담카드도 마련했다.

김점동 상록봉사단 회장은 “교직생활을 퇴직 후 오랜만에 많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팝콘도 직접 만들어보고 영화를 보러가는 설렘에 웃음 짓는 아이들의 모습이 예쁘다. 모두 건강하고 착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주시상록봉사단은 은퇴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작지만 알찬 소그룹 봉사단체로 매월 1회 하예성 사랑의 집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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