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관서 나체 상태의 여성 시신 발견…부검 통해 사인 밝힐 예정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서울의 한 여관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서대문구의 한 여관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나체 상태로 발견됐다.

이 여성은 지난 21일 한 남성과 함께 이 여관에 투숙했으며, 남성은 20일 숙박비를 지불한 뒤 홀로 여관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이 떠난 하루 뒤에도 투숙한 여성이 방에서 나오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여관 측은 확인차 방에 갔다가 숨진 여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여성의 몸에 남은 상처 등을 토대로 이 여성이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해 타살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함께 투숙한 남성을 추적 중이다. 또 경찰은 여성의 지문을 분석해 신원을 파악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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