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유도수산물판매센터조감도.[군산시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내년 6월 전북 군산 선유도에 수산물 판매 센터가 들어선다.
군산시는 선유도 망주봉 산자락 아래 위치한 선유3구마을 지방어항 내에 조성되는 수산물 판매센터를 2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5년 행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선유도 주민소득기반시설 조성사업으로, 연면적 43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수산물 판매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주민이 직접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판매자에게 만족감을 주며, 주민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수 해양수산과장은 “내년 말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선유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판매센터 건립과 함께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주민참여 법인 구성을 지원해 성공적인 운영관리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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