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금난새, 지역청소년들과 ‘희망’의 하모니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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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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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세계적 지휘자 금난새와 농어촌 지역청소년이 선보이는 ‘2016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가 30일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이날 연주회에는 금난새 예술감독을 비롯해 전국 20개 농어촌 지역청소년 100여명과 러시아 사할린오케스트라, 전국대학생연합 오케스트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한다.

공연 관계자는 “금난새 예술감독과 150여명의 단원들은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간 세종시 홍익대국제연수원에서 사전 합동연습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연주회에서는 윌리엄텔 서곡, 세빌리아 이발사 서곡, 세미라미데 서곡, 도둑까치 서곡 등 오페라 작곡가로 떠오른 조아키노 로시니의 명곡이 연주된다.

금난새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더위 속에서 어린 단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공연을 준비했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힘과 감동을 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과 MBC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연주회는 30일 천안 예술의전당 공연 후 31일 과천 시민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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