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한수연, 악독한 중전으로 완벽 빙의…강렬한 카리스마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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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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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 김 씨 연기하는 한수연 [사진=KBS '구르미 그린 달빛']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구르미 그린 달빛’ 한수연이 악독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한수연은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기품 있지만 내면에 야망을 품고있는 중전 김씨를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중전 김 씨(한수연 분)는 왕에게 서신을 전하려는 홍라온(김유정 분)에게 가차없이 뺨을 때렸다. 이어 “회임 중이라 그런지 작은 일에도 신경이 곤두선다”며 “닥치고 대전 내관이 내리는 대로 답신을 받아가”라고 독설을 내뱉으며 악랄한 악녀로 변신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 한수연-조희봉 [사진=한수연 인스타그램]


또한, 한수연은 3화 방송 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구르미’에서 성내관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조희봉과 찍은 다정한 인증샷을 게재하고 “월화는 구르미 그린 달빛 방영하는 날” “본방사수하고,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라는 문구로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한수연은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킹’에서 정우성의 조력자로 조인성, 김아중과 함께 열연을 펼쳤으며,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재회로 화제가된 영화 ‘밀정’에도 출연해 오는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수연은 KBS ‘일말의 순정’, tvN ‘일리있는 사랑’, OCN ‘실종느와르 M’ ‘뱀파이어 탐정’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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