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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4개 상임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계획서와 증인채택 의결을 시도한다.
운영위의 경우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 간 이견이 나타날 수 있다. 야당이 운영위 증인으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채택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 수석은 관례에 따라 증인으로 출석하지만 역대 민정 수석들은 국감 불출석이 관례여서 우 수석의 채택 여부가 관심사다. 새누리당 내에서도 우 수석이 각종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만큼 양해해 주기는 어렵다는 견해가 나온다.
이 밖에 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가계부채 대책을 논의하는 공청회를 연다. 미래일자리특별위원회 간담회와 윤리특별위원회 국회윤리제도개선소위 회의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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