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혼술남녀' 1회에서는 여자친구인 주연(하연수)과 이별하는 동영(김동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영은 주연으로부터 '오빠 우리 이제 그만 헤어지자. 미안해, 정말 미안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고, 주연과의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과거 주연과 데이트를 하던 동영은 주연이 화장실 간 사이에 주연의 엄마로부터 온 '언제까지 합격도 못 하는 놈 기다릴래. 취직도 했으니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해야지. 오늘은 꼭 정리하고 와. 엄마가 부탁할게'라는 메시지를 우연히 보게 됐다.
또 주연은 동영으로부터 '미안한 건 나야. 나 같은 놈한테 미안하다 말하게 해서 미안해'라는 메시지를 받고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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