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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포항~울릉 간을 오가는 여객선 338t급 썬라이즈호.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포항~울릉 간을 오가는 여객선 338t급 썬라이즈호(정원 442명)가 8일 신규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포항~울릉 간 여객선은 썬플라워호가 1일 왕복 운행했으나, 이번 썬라이즈호 취항으로 울릉도 관광활성화 및 도서민 이동권이 강화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다가오는 추석 귀성길에도 선표구하기가 한결 쉬울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울진~후포에서 울릉도로 오가는 388t급 씨플라워호도 추석연휴동안 2회 증편 운항해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추석을 맞이해 울릉군 출향인 귀성객들의 여객 선비 부담을 덜어주고 더 많은 출향인이 울릉도를 찾을 수 있도록 추석맞이 여객선 운임 할인행사(7일~20일)도 실시한다.
운임할인은 울릉군에 사촌이내 친인척이거나 등록기준지가 울릉군으로 되어있는 출향인(귀성객)들에게 여객선표를 사전예매한 후 울릉군 홈페이지에 신청을 하면 30%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권영길 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안여객선 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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