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등급 기업들, 회사채 발행 활기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이달 들어 우량 신용등급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신규 사업비 조달 목적으로 오는 29일 3년물 1000억원어치 발행을 계획 중이다.

대림산업(A+) 역시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다음 달 초 1000억원어치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세아제강은 10월 초 800억원어치를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유리한 조건으로 미리 회사채를 발행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8월 한 달간 A급 회사채 단 1건도 진행되지 않았지만, 이달 들어 지난 5일 SK인천석유화학이 1800억원어치를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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