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반성과 성찰 거부하는 상태에서 전두환 예방은 부적절"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왼쪽)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윤관석 대변인과 귀엣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우상호 원내대표. 2016.9.9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두환 전 대통령 예방을 추진했다가 당 안팎의 비난에 부딪혀 계획을 철회한 데 대해 "반성과 성찰 거부하는 상태에서 예방은 적절치 않다는 당과 국민의 마음이 옳다"고 9일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어제 전두환 전 대통령 예방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다. 애초 예방 목적은 모든 세력을 포용코자 했던 마음 때문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당과 국민은 포용과 통합의 길을 가겠지만, 그 길을 여는 것은 반성과 성찰이 먼저"라며 "학살과 독재의 어두운 과거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성찰이 국민의 마음을 여는 열쇠고 포용의 길을 잇는 다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역사의 피가 흐르는 민주당 대표로서 당과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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