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박한이, 2000안타 시상식 21일 대구서 개최

[9월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2사 상황에 타석에 선 이승엽이 타격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전설들과 함께 한다.

삼성은 19일 “오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에 앞서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한 이승엽, 박한이에 대한 KBO시상식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승엽과 박한이는 지난 7일 대구 kt전과 8일 부산 롯데전에서 KBO 역대 각 8번째, 9번째로 2000안타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이승엽은 지난 14일 대구 한화전에서 역사적인 한일통산 600홈런을 쏘아 올렸다.

삼성은 “600홈런 달성의 과정에서 보여주신 뜨거웠던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리기 위해 향후 홈게임에서 이승엽의 홈런이 나올 때마다 습득자에게 갤럭시탭E8.0을 1대씩 증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일 통산 595~600호 때와 마찬가지로 홈런 공에는 인증 마크를 찍을 예정이다. 삼성은 19일 기준으로 대구 홈에서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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