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동 아틀리에’는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의 주소인 ‘해안동’에서 문화예술을 주도하는 시민예술가의 거점공간을 지칭한다.
해안동 아틀리에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심지’ 부활이다.
동인천 ‘심지’ 음악감상실은 1990년대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음악을 감상하는 인천의 상징적인 장소였다.
8월에는 교복 시대와 교복자율화에 대해 이야기했고, 9월 28일(수) 오후 7시에는 인천극장가 주변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영화음악 등을 감상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11월에는 인천 출신 예인들의 뒷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심지 프로젝트의 DJ를 맡은 윤효중은 신청곡과 함께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과 사연을 소개하는 인천 최초의 DJ로, 현재 신포동에서 음악카페 ‘향수’를 운영하고 있다. 8월에 이어 11월까지 심지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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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호 DJ 윤효중과 함께하는 심지음악다방 [1]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DJ에게 듣고 싶은 음악(LP, CD)을 가져오면, 톡톡 튀는 멘트와 함께 신청곡을 들을 수 있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해안동 아틀리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편안하게 즐기기 위해 간단한 다과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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