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이틀째 열차 승객 불편 호소·물류 수송 차질

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정부의 성과연봉제 추진에 반대해 이틀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철도노조로 인해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등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시멘트 등 물류 수송 차질을 빚고 있다.

28일 철도물류 업계 등에 따르면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열차 등의 운행은 비교적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운행이 평소 60% 수준으로 감축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열차를 이용하려던 시민이 달라진 운행시간 등으로 불편을 호소했다.

또한 충북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시멘트 수송에 차질이 빚어졌고, 부산신항역과 부산진역 화물량은 파업 전보다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는 등 산업계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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