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 작가 "'말하는대로' 이런 내용인줄 모르고 출연…내 중심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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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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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작가[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작가 박범신이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솔직하고 주옥같은 버스킹으로 출연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 세 번째 버스커로 영원한 청년작가를 꿈꾸는 소설가 박범신, 개그맨 이수근, 응급의학 전문의이자 에세이집 ‘만약은 없다’를 출간한 남궁인이 출연했다.

MC 유희열은 세 명의 버스커를 소개한 후 “우리는 모두 한 팀”이라며 “한 팀이 되어 오늘 버스킹 공연을 잘 마쳐야 한다”라며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소설가 박범신은 “나는 이런 내용인지 모르고 출연했다. 내 중심으로 대담하는 프로그램인 줄 알았다”라는 솔직 발언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어진 MC 하하의 짓궂은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는 노련함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철학을 담은 주옥같은 답변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MC 유희열은 “5분 버스킹을 들은 것 같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수근은 “선생님이 꿈꿨던 ‘내 위주 토크쇼’, 지금 그렇게 가고 있다”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MC 유희열은 소설가 박범신에게 “젊은 분들을 거리에서 만나는데 괜찮은지?”를 물었다. 이에 박범신 작가는 “청년작가니까 괜찮다”라고 답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어진 토크에서 MC 유희열은 박범신 작가에게 “형님, 마음 편히 하세요”라는 응원의 말을 건넸다. 박범신 작가 역시 “형님이라고 하니까 기분 좋다”라고 답하며 녹화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말로 하는 버스킹-말하는대로’의 세 번째 녹화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펼쳐졌다.

‘섹시하게 살자’라고 전하는 영원한 청년작가 박범신의 웃음과 감동이 있는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10월 5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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