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 등 해외연계 일자리로 취업절벽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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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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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해외취업 상담회 개최…닛산·지멘스 등 244개사에 1만8000명 참가 신청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10월 취업시즌, 해외 244개사의 좋은 일자리로 우리 취업시장에 활기가 돌 전망이다.

코트라(KOTRA)는 해외취업, 외국인투자기업 채용 등 244개사의 해외연계 일자리를 1만8000여명의 구직자에게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광역시 등과의 정부3.0 협업으로 사전에 구인처, 구직자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더 효과적인 매칭이 되도록 했다.

먼저 해외취업 관련해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해외취업상담회인 ‘2016년 하반기 글로벌취업상담회’가 열린다.

일본(64개사), 북미(36개사), 아시아(31개사) 등 152개 해외기업이 방한해 4000여명과 1:1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비스업(24%), 제조업(19%), 소프트웨어개발(10%)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우수 인재를 찾는다. 더 많은 지방인재에 해외취업 기회를 주기 위해 처음으로 비수도권에서 개최된다.

국내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 취업을 위해서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년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멘스, 보쉬 등 26개 포춘 500대 기업을 포함한 92개 외국계 기업과 만나기 위해 1만4000여명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 취업설명회, 취업사례, 면접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직자에게 면접기회와 취업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글로벌비즈니스플랫폼으로서의 KOTRA의 역량과 개방·협업·소통·공유의 정부3.0 정신이 잘 나타나는 것이 취업지원사업”이라며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KOTRA가 전 세계에서 찾아낸 좋은 일자리가 우리 우수 인재와 적기에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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