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피 땀 눈물', 임팩트 있는 가사와 중독적인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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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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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DB) ]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랩몬스터가 정규 2집 ‘윙스’에 대해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랩몬스터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홀에서 열린 정규 2집 ‘WINGS’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화양연화’ 앨범 이후 5개월만이고 정규 1집 이후 정규앨범은 2년만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화양연화’ 시리즈에서는 청춘의 아픔이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이번 정규 2집은 ‘유혹을 만난 청춘’이다. ‘소녀, 유혹을 만나다’라는 문구가 저희의 콘셉트를 잘 나타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살다보면 크고 작은 유혹을 만나게 된다. 그런 고민과 갈등 자체를 성장의 과정이라 생각했다”며 “타인과의 접촉에서 어떻게 성장하는지에 대해 방탄소년단만이 풀어낸 앨범이라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피 땀 눈물’에 대해 그는 “뭄바튼 트랩이라는 장르다.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장르라 우리도 시도해봤다”며 “흔히 피와 땀이 맺혀있다는 말이 있다. 나의 모든 것이라는 말들을 조합해서 만든 곡이다”라고 밝혔다.

또 “가사를 보셔도 임팩트 있지만, 멜로디가 중독적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많은 분드이 사랑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정규 2집 ‘WINGS’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레게를 기반으로 한 뭄바튼 트랩 장르의 곡으로, 최근 전 세계 팝 음악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댄스홀, 뭄바튼 등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그간 방탄소년단이 보여준 거칠고 강렬한 이미지에서 조금 힘을 빼고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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