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구제역·AI 특별방역 운영체계 돌입

  • 103만 고양 행복도시! 농업기술센터가 지킨다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동절기 집중 발생하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방지를 위해 내년 5월 31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농업기술센터 농산유통과장을 방역대책상황실장으로 정하고 24시간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24시간 신고·접수 체계를 유지하고 의심축 발생 시 초동방역추진, 시 방역차량 4대를 동원한 철새도래지 및 인근농가 점검·소독, 관내 우제류 및 양계 모든 축산농가 상시소독 실시, 축산 농가별 전담공무원 지정·예찰실시, SMS 등을 활용한 차단방역 홍보 강화 등 유사시를 대비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관내 한우·돼지 등 우제류 210농가 1만7천두에 대해 지난 4월 1차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했으며 오는 11월에도 전두수에 대한 2차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서는 관내 철새도래지인 행주대교, 일산대교, 공릉천 주변을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지역축협과 협업해 관내 모든 축산농가에 상시 소독을 실시한다.

신복교 농산유통과장은 “시의 특별방역활동에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축사 내·외부 소독, 구제역 예방접종 등 개별 차단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과 의심축 발견 시 즉시 특별방역대책 상황실(031-8075-4608)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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