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0원 상승한 1120.4원 마감…삼성전자 주가 하락 영향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판매를 중단한 여파가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끼쳤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20.4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12.0원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0일 7.1원 급락 마감했으나 하루 만에 급등하는 등 널뛰기 행보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당초 11일 0.1원 상승한 1108.5원에 장을 시작했으나 고점을 높였으며 오후에는 상승폭이 더 커졌다.

원·달러 환율 종가가 112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1일 1120.1원 이후 20일 만이며 하루 중 상승폭은 지난달 12일 15.1원 이후 최대치다.

원·달러 환율 급등 원인으로는 삼성전자 주가 하락이 꼽힌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여파로 8.04% 하락했다.

국내 금융시장 내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비교적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다.

또 미국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점도 달러화 강세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78.44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대비 3.09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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