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vs중국판⑤] '달의연인 보보경심려' 15회 편집된 장면은? 지헤라 백현 죽음 환영

[사진=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해외판 예고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현재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한국과 함께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서 동시 방영되고 있다. 이에 한국판과 중국판 방송이 비교되고 있다.

11일 방송된 중국판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5회에서 10황자 왕은(백현)은 아내 박순덕(지헤라)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병사들을 막으러 가자 "안되겠다. 창피하게 부인 뒤에 숨을 수는 없지 않냐. 어쩌겠냐. 난 저 아이의 짝인걸. 쟨 나밖에 없다"라며 이를 말리는 해수의 손을 뿌리치고 순덕의 뒤를 따른다. 이때 해수는 과거 자신이 봤던 왕은의 죽음을 떠올린다. 왕은은 화살을 맞고 칼에 찔려 죽은 박순덕 옆에서 쓰러진다. 해당 장면은 한국판 15회에서는 나오지 않는 장면이다. 

특히 앞서 왕은의 생일 축하연을 보며 해수가 떠올린 환영에서는 4황자 왕소(이준기)의 칼에 왕은이 죽는 것으로 그려졌으나, 16회 예고편을 보면 왕은이 맞은 화살은 왕요가 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난다는 내용을 담은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