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1조 이상 상장사 절반 '직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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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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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올 상반기 1조원 이상 매출을 올린 대형 상장사 중 절반이 직원 수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6년 반기 보고서상 별도기준 매출이 1조원 이상인 109개 상장사의 직원 수는 1년 전보다 5284명 감소했다. 109개 상장사 중 직원이 준 곳은 49.5%인 54곳이다.

직원 수 감소폭이 큰 기업은 삼성전자,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중공업, 삼성전기, 아시아나항공,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대우조선해양 등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직원 수가 9만5420명으로 1년 전보다 3579명 줄었다. 삼성중공업(1756명), 삼성SDI(1741명), 삼성전기(1697명), 삼성물산(1380명), 삼성엔지니어링(1156명)도 1000명 이상 감소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515명으로 1년 전(5272명)의 절반 이하로 크게 줄었다. 아시아나항공은 1만413명에서 8938명으로 1475명, 대우조선해양은 1만3668명에서 1만2699명으로 969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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