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의 크라우드펀딩 성과 "아직 저조"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일부 증권사들이 증권형(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중개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아직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소액 중개업 등록 인가를 받은 증권사는 IBK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KTB투자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5곳으로 이들은 올해 총 40건을 중개해 42.5%인 17건의 펀딩에 성공했다.

이는 전체 크라우드펀딩 성공률인 52.7%보다 10%포인트 넘게 낮은 수준이다. IBK투자증권은 15건을 모집했고, 5건의 펀딩에 성공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1건 중 9건의 펀딩에 성공했다. 키움증권(2건 모집·1건 성공), 유진투자증권(1건 모집·성공), KTB투자증권(1건 모집·성공) 역시 아직 성과가 미미하다.

반면 전문 중개업체인 와디즈는 53건을 모집해 25건, 오픈트레이드는 32건을 모집해 19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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