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웹소설 속 결말, 박보검 독살 들은 김유정 따라 죽으려 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 결말[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원작 웹소설 '구르미 그린 달빛' 결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 17회에서는 이영(박보검)이 독을 마시고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시청자들이 운명 앞에서 어쩔 수 없이 이별을 선택한 이영과 홍라온(김유정)의 행복한 결말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상황에서 '구르미 그린 달빛'은 과연 어떤 식으로 끝을 맺을까?

원작인 동명의 웹소설 결말에 따르면 독살로 인해 이영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홍라온은 이영을 따라 죽으려고 하지만 이영이 나타나 이를 막는다. 이는 왕이 이영을 시해당했다고 위장한 뒤 궁 밖으로 내보냈기 때문.

이후 이영은 홍라온과 혼례도 올리고, 궁 밖에서 백성들을 위해 김병연이 있던 단체의 수장이 되어 살아간다. 또 홍라온은 쌍둥이를 낳게 되는데, 조하연은 쌍둥이 중 한 명을 궁으로 데려가 홍라온과 정기적으로 만나 쌍둥이를 번갈아 데려가며 지낸다.

하지만 '구르미 그린 달빛' 결말과 관련해 제작진 측은 "아직 결말은 정해지지 않았다. 소설과 역사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결말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웹소설 결말과는 다를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 마지막회는 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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