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인권·사회발전연구소, 가을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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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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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청년실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인권ㆍ사회발전연구소(소장 심창학 교수)는 27일 오후 3시 경상대학교 사회과학관 글로벌룸(151동 310호)에서 '청년실업, 노동시장 그리고 국가'라는 주제로 가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15년 8월 기준 청년집단 공식실업자는 34만 5000명으로 공식실업률은 8.0%이다. 하지만 이에 추가취업가능자와 잠재경제활동인구를 합치면 실업자 수는 113만 8000명으로 늘어나며 이때 체감실업률은 22.6%까지 올라간다.

경상대 인권ㆍ사회발전연구소는 청년실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청년실업에 대한 학제간 접근(경제학, 사회학, 사회복지학)과 5개 국가(영국, 독일, 일본, 프랑스, 한국)의 청년실업문제와 대책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한번씩 총 두 차례의 학술대회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 첫 번째 행사로서 임운택 계명대학교 교수는 '청년실업의 사회학적 고찰', 이호근 전북대학교 교수는 '독일의 청년실업과 고용대책', 강욱모 경상대학교 교수는 '영국의 청년실업: 도전과 정부 정책들', 정재명 경상대학교 교수는 '한국의 청년실업'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에는 강수택 경상대학교 교수, 권혁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인권ㆍ사회발전연구소 소장인 심창학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그간 본격적인 논의가 부족했던 청년실업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효과적인 대책 마련에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권ㆍ사회발전연구소는 인권보장과 사회발전을 기본가치로 2010년에 출범한 대학 부속 연구소로서 한국연구재단의 SSK 사업 등 많은 연구 및 사업을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수차례의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 정기월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종의 연구총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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