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가 26일 심장정지 환자 소생을 위한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이고자 "군포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17명(일반부6, 학생부11)이 참가했고, 원광대 이준희 교수를 포함한 심사위원들은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 다양한 응급상황에 최초목격자의 능동적인 대처를 평가했다.
대회를 심사하여 학생부 3명에 교육장상을, 일반부 3명에 소방서장상을 시상했으며, 심사위원 정대흥 구급대원은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힘을 쏟은 결과인지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기술이 전문가 못지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cpr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하여 생명지킴이로서 큰 보람을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서석권 서장은 “심정지는 예기치 않게 일어나므로 이번 경연대회는 시민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지 응급상황에 즉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과정이며, 이런 과정을 통해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이 많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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