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청와대 2차 압수수색 종료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30일 오후 청와대 2차 압수수색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순실(개명 최서원)의 국정농단 의혹 수사를 위해 이날 청와대 압수수색 영장 재집행에 들어갔으며, 박스 7개 분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청와대는 협조를 하지만 '자료 임의제출' 원칙을 내세우며 압수수색에 임했다.

이에 따라 전날에 이어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의 사무실에 강제 진입하지 않고, 회의장소 등으로 사용되는 청와대 연무관에서 자료를 임의제출 받았다.

한편, 이날 오전 돌발 입국을 한 최순실 씨는 31일 오후 3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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