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발전연구원이 세종시와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통합, 대전세종연구원이 31일 출범했다. (사진제공= 세종시청)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와 대전시 상생발전을 상징하는 '대전·세종연구원'이 31일 출범했다.
양도시 간 생활을 같이 하는 지역 공동체라는 인식으로 지난해 4월 체결한 '세종-대전 상생발전 협약'의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
기존 대전발전연구원(원장 유재일)이 대전·세종연구원으로 새로게 조직을 확대 출범하면서 '세종연구실이 신설되고 연구원 7명이 추가로 채용돼 세종시 정책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또 상생협력실에서는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와 연계된 산업단지 조성, 반석-세종간의 도시철도 연결 문제 등이 연구 과제로 선정될 전망이다. 상생발전을 담보함에 따라 세종시는 대전·세종연구원에 기금과 출연금을 지원하고, 대전시는 총괄 운영을 맡게된다.
특히, 이 기관은 중부권 새로운 연구기관으로 연구원 확충으로 연구 활동 등에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춘희ㆍ권선택 시장은 공동으로 "세종시와 대전시가 같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대전·세종연구원이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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