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투어- 왕정훈, 3타 줄여 ‘단독 13위’…안병훈은 ‘공동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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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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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왕정훈(21)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터키항공 오픈에서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왕정훈은 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레그넘 카리아 골프장(파71·715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아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왕정훈은 전날 공동 13위에서 단독 13위를 지켰다.

2라운드까지 왕정훈과 동타를 이루며 동반 라운드를 펼친 안병훈(25·CJ그룹)은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를 범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공동 14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토르비외른 올레센(덴마크)은 3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여 단독 선두(18언더파 195타)를 질주했다. 올레센은 데이비드 립스키(미국), 리하오퉁(중국),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 데이비드 호시(잉글랜드) 등 공동 2위 그룹(11언더파 202타)과 7타 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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