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향 영천휴게소, 전기차 충전소 설치

영천휴게소에 설치된 개방형 전기자동차 충전소 모습. [사진제공=영천휴게소]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구포항고속도로 대구방향 영천휴게소는 11일 개방형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곳 충전소는 DC차데모, AC3상, DC콤보 등 전기차 충전 방식 3가지 케이블을 갖추고 있어 모든 전기차에 적합하다.

개방형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380v로 전원을 공급받는 급속 충전기로 충전 소요시간이 20~30분 걸린다. 220v로 공급받는 완속 충전기는 4~6시간이 걸린다고 휴게소 측은 설명했다.

휴게소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로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운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기차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확산을 위해 2018년까지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194개)에 급속 충전기를 1기 이상 설치토록 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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