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싶은 양재천 낙엽의 거리'… 강남구, 양재천 제방상단 산책로 일부 힐링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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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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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3교 북단에 조성된 '양재천 낙엽의 거리'를 시민들이 걷고 있다.[사진=강남구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끼며 걷고 싶은 양재천 낙엽의 거리.'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양재천 제방상단 산책로 일부 구간의 낙엽을 그대로 둬 힐링공간으로 제공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양재천 제방상단 낙엽의 거리는 총 3.9㎞ 구간이다. 북단은 보행자교∼영동3교, 영동4교∼영동6교, 남단은 영동3교∼영동6교다. 올해 영동4교~영동6교는 '2016년 서울시 아름다운 단풍길'로 선정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 구간은 구민참여 기념식수로 조성돼 더욱 의미가 크다. 벚나무와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의 고운 빛깔의 낙엽들이 떨어져 쌓여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특별히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누구나 추억을 만든다. 보행자교 북단, 영동5교~영동6교 북단, 여울쉼터 등에 설치됐다. 이와 함께 양재천 낙엽의 거리에서 이어지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친환경 생태하천 양재천과 어우러져 이국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강남구 관계자는 "양재천을 사랑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계절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낙엽의 거리를 산책하며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포토존에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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