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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 미디어 제공]
14일 어쿠스윗은 지난 7월 드라마 ‘다시 시작해’와 ‘좋은 사람’으로 OST 첫 도전 이후 4개월만에 특유의 감성이 드러나는 신곡 ‘안녕 내 사랑’을 선보였다.
‘안녕 내 사랑’은 그 동안 어쿠스윗이 선보였던 풋풋하고 사랑스런 느낌에서 벗어나 진한 이별의 아픔을 담고 있는 곡.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슬픈 선율의 현악기가 어우러져 마음 아파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슬픔을 절제미와 호소력 짙은 가창을 드라마틱 한 감정선을 드러내는 발라드다.
KBS ‘불후의 명곡’, MBC ‘나는 가수다’ 가수 조관우와 적우의 프로듀서, 드라마 음악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작곡가 고병식(KOCH)과 영화 ‘세븐 데이즈’, ‘더 게임’, ‘고사’, ‘미스터 고’ 등 수많은 음악에 참여했던 작곡가 김남원(남원도령)이 의기투합했다.
지난 10월에는 발표곡 ‘착한 나라서’가 가요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네이버 뮤지션리그 TOP100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지난 7월 드라마 OST를 통해 변진섭의 ‘새들처럼’과 ‘내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을 리메이크 했던 어쿠스윗이 창작곡 ‘안녕 내 사랑’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며 “무겁게 흘러가다 종영을 앞두고 제자리를 찾아가며 사이다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 전개에 맞물려 기획한 곡”이라고 밝혔다.
한편 KBS2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 Part.17 어쿠스윗의 ‘안녕 내 사랑’은 14일 0시 음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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