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만 인수로 시너지 확대 예상[NH투자증권]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하만 인수로 자동차 전장 사업에 뛰어들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15일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전장업체인 하만을 9조3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세철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연구 개발을 추진해 이번 인수로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시장 1위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율주행 등 추가 전장 사업에 진입하면 삼성전자는 전장의 양대 축인 안전과 편의 기술 사업을 완성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반도체 부문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드 카를 위한 차량용 반도체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활용, 소비자가전(CE) 부문은 기존 오디오 사업 확장 등의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정보기술·모바일(IM)부문은 갤럭시 스마트폰, 스마트워치와 하만의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연동해 스마트 기기 간 연결성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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