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 특강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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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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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공유경제에 관한 시민 이해를 돕기 위해 18일  시청 한누리에서 특강을 연다.

자신이 사는 아파트 서재를 이웃과 공유해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똑똑도서관은 도서관 건물을 따로 짓지 않고 주민들에게 소장한 책 리스트를 받아 관리해 필요한 책을 서로 빌려볼 수 있도록 하는 공유 도서관이다.

김 강연자는 내 집이 도서관이 된 사연을 들려줘 공유 개념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새것을 돈 들여 사는 데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공유문화가 ‘비만한 소비경제’를 줄이는 다이어트 요법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시도 이 같은 개념의 공유사업을 벌이고 있다.

노는 땅에 주차장 조성, 성남시청사 체력단련실 주민개방, 아이사랑 놀이터 장난감 대여, 시청 광장 분수대 앞 노천극장 운영, 벼룩시장 운영 등 형태는 다양하다.

공간이나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을 나눠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그 가치를 높여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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