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은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과 원료 물질인 전구체를 개발 판매하는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업체다.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전구체를 개발해 국산화했다. 대표 기술은 핵의학 검사 중 하나인 양전자 단층촬영(PET)에 쓰이는 방사성 핵종 F-18에 대한 표지 기술이다. F-18 표지기술은 방사성동위원소(F-18)와 전구체를 화학 반응해 방사성의약품을 합성하는 기술이다.
퓨쳐켐은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 진단용 방사서으이약품인 알자뷰를 국내 최로 개발했다. 알자뷰는 올해 안에 품목 허가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자금으로 전국에 생산 사이트를 구축해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모자금의 150억원을 시설투자에 쓰고 2019년 설립하는 R&D(연구개발)센터에 50억원 투자,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쓸 예정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중국·미국 등 현지 제약업체와 생산 업무협력계약을 체결하거나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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