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3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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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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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최대의 나노기술 연구기관 '프랑스 미나텍'과 MOU도 체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나노융합산업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나노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17일부터 이틀에 걸쳐 '제3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를 비롯해 엄용수 밀양시 국회의원 등 경남도의회, 밀양시, 경남신문, 경남TP, 도내 대학 등 나노융합산업관련 대표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

올해 행사에는 황진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의 '청정에너지개발전략', Zhong Lin Wang 조지아 공과대학 교수의 '능동적 인간-기계 교감을 위한 나노발전기 자가 전력 시스템'기조 강연이 있었다.

이어, Georges El Fakhri 하버드대학 교수의 '종양학에 있어 양적 PET/MR의 기회와 과제' 등 세계적인 석학의 기조 강연이 있었으며, 34개의 분과별 발표가 이어져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나노부문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기존의 학술대회 형식을 혁신해 대중강연, 포스터 세션 등을 마련했으며, 18일에는 전국 대학생 팀이 참가하는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를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친숙한 행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17일 나노분야 국제협력활성화를 위해 유럽 나노기술 연구소인 ‘프랑스 미나텍’과 경남도, 밀양시,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미나텍'은 나노 및 마이크로 기술 분야 연구개발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노혁신연구센터로,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나노융합 상용화를 위한 나노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 개발(R&D) , 인력 및 정보교류 등 국제협력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도 나노융합 국가산단과 연계한 경남 나노융합산업의 발전을 통해 경남미래 50년 사업을 조기 가시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세계 4위의 나노 기술력을 가진 우리나라가 이제는 사업화를 위해 투자 방향을 전환해야 할 시기이다"며, "이번 행사가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계획 승인과 국내외 기업유치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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