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제 호황 ..3분기 GDP 7.1% 늘어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필리핀 경제가 3분기에 인프라투자 확대와 소비 증가에 힘입어 3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블룸버그는 필리핀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동기 대비 7.1% 증가해 전문가들의 전망치 6.7%를 상회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경제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의 GDP는 2018년까지 6% 이상 성장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경제가 성장하는 국가의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젊은 인구층과 500억달러에 이르는 해외 근로자들의 송금과 아웃소싱 수입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1천600억달러 인프라 투자 계획이 경제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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