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 기온 떨어져 영하권…오전 옅은 황사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28일은 아침 기온이 다시 떨어지고 전날보다 다소 쌀쌀할 전망이다. 오전에는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으니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챙겨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6도로 전날보다 1∼2도 낮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하 3도로 전날보다 5도가량 떨어진다.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전국 대부분 전날과 비슷하다. 다만 서울은 최고기온이 5도로 전날보다 4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이날 우리나라 상공을 지난다. 이 중 일부가 낙하해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지만, 전 권역이 오전에 '나쁨', '매우 나쁨' 수준으로 바뀔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침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낮까지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도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진다. 그 밖의 해상에는 0.5∼2.5m로 예측됐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5㎜ 내외로 비가 올 가능성이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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