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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학생들의 컴퓨터적 사고능력 배양을 위해 추진되는 제7회 춘천로봇캠프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로봇캠프는 춘천지역 중학생들에게 로봇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바라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로봇공학자의 꿈을 직업 및 진로 개발과 연계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특히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이전 행사와는 달리, 춘천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프 참가 인원은 춘천시교육지원청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9개 학교 85명 학생이 참가한다.
제 7회 로봇캠프는 로봇관련 특강(로봇을 통한 코딩교육의 필요성), 휴머노이드로봇을 이용한 코딩교육 실습, 로봇키트를 활용한 조립 및 시연, 승마로봇 만들기, 승마로봇대회 및 축구로봇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었다.
정용기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제 7회 로봇캠프는 그동안 운영되었던 로봇캠프와 달리 처음으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며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교육이 의무화에 됨에 따라 단순히 로봇을 잘 다루는 방법보다 컴퓨터의 연산과정처럼 다양한 상황 속에서 최적의 문제해결을 위한 생각의 기술을 익히는 좋은 계기가 될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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