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울란바토르시 협력도시 체결 기념 '몽골 예술작품' 전시회

몽골 청년예술인들의 작품 60여 점이 부산시민들에게 선보인다.[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몽골 울란바토르의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기념해 주부산몽골영사관의 주최로 부산시청 2층 제1전시실에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NEW WAVE'란 주재로 몽골 청년예술인들의 작품 60여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최근 부산과 몽골은 지난 2월 주부산몽골영사관 개소와 함께 6월 에어부산의 부산-울란바토르 간 취항, 상호 인적 교류의 증가 등 여러 분야에서 관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부산시와 울란바토르시는 올해 8월 3일 서병수 부산시장의 몽골 방문으로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해 문화, 경제, 환경, 농업 분야 등에 대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주부산몽골영사관은 몽골청년작가협회의 작품을 전시하게 됐으며, 새로운 물결이란 뜻의 'NEW WAVE'는 부산과 울란바토르시의 영원한 우정의 시작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빔바더르지 주부산몽골영사는 "아름다운 초원의 나라 몽골의 신비롭고 독특한 예술세계를 제대로 느껴보시려면 'NEW WAVE' 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