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식품·향토음식 마케팅 개선 논의

- 도 농업기술원, 13일 ‘농식품 가공·향토음식 평가회’ 개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3일 공주시 농업회관에서 농식품 가공 및 향토음식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산물 종합 가공 기술 지원 사업과 향토음식 외식 상품화 사례 공유, 발전 방향 등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평가회는 농식품 가공 및 향토음식 담당 공무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의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강의는 최안렬 성균관대 교수가 ‘디지털 메뉴 팩토리 프로세스’라는 농식품 가공작업장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작업 부하 불평등, 사업장의 효율성과 작업자의 안전 최적화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또 향토음식 외식상품화를 위한 농가맛집의 전략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연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고용 유발 효과와 경제적 파급 효과 증대를 위한 마케팅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주성철 자원활용팀장은 “농업·농촌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서는 농식품 가공과 향토음식 산업화가 반드시 진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가공과 향토음식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