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시장 '한치 흔들림 없는 시정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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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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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필운 안양시장이 탄핵정국 속 한치 흔들림없는 시정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12일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탄핵정국 속 직원들이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엄격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당면업무를 신속히 추진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또 “연말연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관리에 철저를 기함과 동시에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생필품·난방 등의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면서 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 방문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경찰서와 소방서 등의 유관기관과 보다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불법시위나 민생사범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와 관련 부시장을 지역안정대책 상황실장으로 하는 지역안정대책반과 지역경제대책반을 구성, 비상시국 종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각 5명으로 편성된 대책반은 평일은 오후 10시까지, 휴일에는 평일과 같은 시간대(9:00∼18:00) 각각 가동해 지역의 각종 특이동향에 예의 주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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