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해맞이 행사는 동울산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며 내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3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식행사, 일출감상, 기원제, 축하공연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소원풍선 만들기, 사랑의 차 나누기, 희망게시판 적기, 귀밝이 술 나누기, 떡국 나누기, 정유년 복 밟기 등이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구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대왕교 출입을 전날 오후 5시 30분부터 행사 당일 오전 7시까지 통제한다.
구 관계자는 "대왕암공원의 상징인 대왕교가 올해 초 새것으로 교체돼 방문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맞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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