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당권 두고 박지원·정동영·문병호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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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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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둘째)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국민의당이 새로운 당 대표를 다음달 15일 선출한다.

국민의당은 지난 9일 대통령 탄핵안 통과 후 당권 재정비를 위해 당대표 선출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전당대회는 다음달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현재까지 당권 출마를 시사한 후보는 박지원 원내대표와 정동영 의원,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 등이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창당 이후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겸직하며 당을 이끌어왔다. 총선 및 탄핵 국면에서 많은 역할을 한 것을 고려하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정 의원은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지만 당 대표 출마 가능성도 열어놓았다는 분석이다. 정 의원은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 역임, 민주당의 전신인 대통합민주신당에서 대선후보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경쟁 등 화려한 이력이 특징이다.

문 전략홍보본부장도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에 비해 젊고 수도권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조배숙, 황주홍 의원과 김영환 전 사무총장, 정호준 비상대책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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