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삼성 사장단 회의 미래 변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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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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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올해 마지막 수요 협의의에 참석한 삼성 사장단들은 갤럭시노트7 사태에 이어 최근 최순실 게이트 등 악재에도 동요하지 않고 미래 변화에 따른 대응을 고민했다.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 참석한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은 글로벌 전략회의 내용 등을 묻는 질문에 "새해에 열심히 해야죠"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경기 수원디지털시티에서 각 부문별 부문장과 사업부 임원, 해외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글로벌전략회의를 열고 있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도 같은 질문에 "내년엔 잘하자"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연일 언론으로부터 십자포화를 맞고 있지만, 내실다지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삼성 사장단은 이날 공병호 경영연구소장을 초청하고 '한국의 미래-전망과 대책'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으며,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 국내·외 사업 변수 등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대표는 올해 마지막 강연을 들은 소감에 대해 "항상 배우면서 일해야 한다"며 "인사이트(통찰력)을 많이 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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