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중국 의료기기업체 제품 국내 판매

  • 중국 마인드레이와 초음파 영상진단장비 독점판매계약 체결

(왼쪽부터) 마크 순(Mark Sun) 마인드레이 아시아지역 총괄대표와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이 지난 20일 서울시 동대문구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독점판매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동아에스티(사장 민장성)는 지난 20일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중국 의료기기업체 마인드레이(Mindray)와 초음파 영상진단장비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마인드레이의 다양한 초음파 영상진단장비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갖는다.

이 중 신제품 ‘리조나(Resona) 7’은 마인드레이가 독자 개발한 최신 기술이 적용된 초음파 영상진단장비다. 진단부위를 선이 아닌 면으로 인식해 고품질의 이미지를 제공하며, 내년 2월 출시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1983에 설립한 의료기기 사업부를 통해 정형외과용 인공관절, 줄기세포치료제, 혈관스텐트 등의 임플란트, 각종 수술‧진단 장비 등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마인드레이 제품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매년 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인드레이社는 중국 심천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로, 중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33개국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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