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금리 껑충…5대 시중은행 평균 금리 연 3.28%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1월 들어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KEB하나·신한·우리·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11월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분할상환식) 평균금리는 연 3.28%다.

이는 지난 10월 5대 은행의 평균금리(3.00%)보다 0.2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국민은행이 3.18%로 가장 낮고, 농협은행이 3.40%로 가장 높다.

신한은행은 3.34%다.

다른 은행들도 내달에는 3%대 중반에 모두 진입할 것으로 점쳐진다.

10월에 견줘 5대 은행의 평균금리는 모두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KEB하나은행은 2.88%에서 3.21%로 0.33%포인트나 올랐다.

농협은행도 하나은행과 같은 0.33%포인트 상승했다. 

신한은행(0.31%포인트), 우리은행(0.21%포인트), 국민은행(0.18%포인트)도 모두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