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 난동' A씨 다닌 D물산, '가족회사+야근수당 NO+인격모독' 단점 수두룩!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A씨의 부친이 사장으로 있는 D물산에 대한 장단점 글이 올라와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D물산 회사 분위기'라는 제목으로 회사의 장단점을 적은 글이 올라왔다. 

먼저 D물산의 장점으로는 '신입에게도 연차 10일 제공' '점심 식대 10만원 월급 외에 지급'이라고 적혀 있다. 이 외는 단점으로는 '가족회사' '야근수당 없음' '퇴근시간 30분 전에 일이 들어오기도 함' '근무하며 매우 심한 인격모독을 당하기도 함' '월급이 1~2일 늦기도 함'이라고 적혀 있다.

D물산은 해외 유명화장품 업체에 화장품 브러쉬를 납품하는 중소기업으로, A씨는 대기업을 그만두고 부친과 함게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베트남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A씨는 술에 취한 채 옆좌석 승객에서 시비를 건 후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특히 자신을 제압하는 남자 승무원에게 침을 뱉으며 욕설을 하는가 하면, 자신을 줄로 묶는 여자 승무원에게 거침없이 욕을 했다. 

지난 9월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소란을 피웠던 A씨는 승무원 사이에서 이미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려진 상태였다. 해당 기내 난동은 팝가수 리차드막스가 SNS에 올리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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